정뚝떨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저는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너무 충격적이어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처음엔 이게 무슨말이지 했는데 알고보니 '정'내미가 "뚝" "떨"어지는 상황을 말하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정내미 떨어지게 행동하는 경우나,
연인 사이에 정내미가 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겠죠?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줄임말이 참 많은데요~
여러분들이 자주쓰는 줄임말 중에서도 의미를 알수없는 신조어들을 정리해보았어요.
줄임말이란 무엇인가요?
줄임말은 두가지 이상의 단어를 합쳐서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들어내는 언어유희라고 보시면 되요. 예를들어 ‘갑분싸’라는 표현은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이라는 뜻이고, ‘엄근진’은 엄격 근엄 진지 라는 뜻이죠.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줄임말로는 갑분띠(갑자기 분위기 띠용), JMT(존맛탱), TMI(너무 과한 정보) 등이 있어요.
신조어란 무엇인가요?
신조어는 새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원래 있던 단어이지만 사람들이 새롭게 쓰기 시작하면서 유행어가 된거죠. 대표적인 예시로는 급식체나 야민정음 같은것들이 있어요. 특히 급식체는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널리 쓰이고 있죠. 그래서 인터넷상에서는 주로 10대 학생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용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요즘 애들은 왜이렇게 줄임말을 많이 쓸까요?
저도 어릴때 친구들이랑 대화하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많았어요. 어른들끼리 얘기하면 전혀 못알아듣는 외계어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오히려 그런걸 알아듣고 싶어서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어렸을 때와는 다르게 지금 아이들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SNS사용량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소통하기 위해 줄임말을 쓰게되는거라고 해요. 물론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라고 이해해야겠죠?
오늘은 다양한 줄임말중에서도 세대차이를 느끼게 하는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기 힘든건 어쩔 수 없나봐요. 가끔은 젊은세대와의 소통을 위해서라도 신문물을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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