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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2

조선 개국과 고려의 멸망 당시 시대 상황 14세기 말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던 고려는 혼란으로 가득한 상황이었다. 안으로는 귀족 세력인 권문세족과 그에 반발하는 신진 사대부들이 대립하여 정치가 혼란하였고, 밖으로는 홍건적과 왜구의 끊임 없는 약탈과 원나라에서 명나라로 교체되는 원명교체기의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북방에 있는 이성계는 이민족의 침입을 지속적으로 물리치고 명성을 얻어 중앙 정계에서 힘을 쌓고 있었다. 그 무렵 고려는 철령위 문제로 밖으로는 명나라와 안으로는 친원파(원나라 우호 세력)와 친명파(명나라 우호 세력)가 대립을 하고 있었다. 그에 따라 고려는 요동을 정벌하기 위해 최영(崔瑩, 1316년 ~ 1388년)을 중심으로 요동 정벌군을 편성하였다. 요동정벌군이란? 요동정벌군 : 최영은 팔도도통사가.. 2018. 3. 18.
조선의 역사 1 (세쌍둥이를 낳으니 곡식을 내리다) 조선의 역사 1 (세쌍둥이를 낳으니 곡식을 내리다) 성종 1년 3월 14일. 실록을 살펴보면 아래 내용이 있다. 경기(京畿)의 광주(廣州) 사람 김윤동(金閏同)의 아내가 한번에 세 아이를 낳으니, 쌀·콩 아울러 10석을 내려 주었다. 요즘들어 자식을 많이 낳으면 정부에서 각종 혜택을 준다고 하는데 그 옛날 조선시대에서도 저런 경우가 있으니 참 재미난 일이 아닐수 없다. 물론 한명씩 낳아 여러 자식을 두면 저런 곡식을 내리진 않겠지만, 임금 역시 한번에 세쌍둥이를 낳는 것은 신기하긴 했나 보다. 2007. 9. 1.